반응형

어릴적엔 가재가 동네 모든 계곡에서 돌 한개 뒤집으면 나오고 흔했었는데요
이젠 모든곳, 모든 물들이 오염이 되어 씨가 말라가네요
아래 사진은 제가 어릴적 살던곳에 계곡에서 발견한 가재입니다.
집 근처 계곡 10군데 모두에서 가재를 잡고 놀았는데 이젠 9군데는 씨가 말랐고 1군데만 남았네요
블로그 같은데 보니 가재를 찾으러 다니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가재는 제가 많이 잡아봐서 아는데 아래 사진처럼 물의 양이 많지 않은 잔잔한곳에서 발견될 확율이 커요
즉 산속 깊은곳 사람이 닿지 않는곳에 많이 있지요
1급수도 중요하지만 물줄기 위에 사람이 살지 않아야 합니다.
집을 짓는 순간 사람의 똥오줌이 스며 들어가서 인지 그냥 그대로 멸종을 하더라구요
물이 흐르면 사람들은 왜 그대로 두질 않고 집을 짓고 평상을 깔고 소주를 마시는지 모르겠네요
계곡 위치는 제 추억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죄송하지만 알려드릴수는 없을것 같아요
이미 제가 알던 9군데가 사람으로 인해 파괴되어 가재가 멸종 되어서 제 옛날 추억도 사라져 안타까울뿐입니다.
미드 로스트에서 섬을 지키는 이유에 대해 말한 대사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People Always Come And Destroy

반응형
Posted by thinkp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