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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정말 만족합니다.
내부에 아기자기한 요소들도 마음에 들고 특이한 디자인들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레이를 타면 오르막길 또는 신호바뀌기전 빨리 지나가야할때 힘이 딸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클럽맨은 묵직하게 앞으로 나가주는게 좋았습니다.
크기가 레이보다는 조금 크고 낮게 되어있고 백미러가 작은건지 모양이 납작한 원형이라 그런건지 주차할때 시야가 가려보이는 느낌은 좀 있네요
내부에 라이트 키는것도 라디오 버튼으로 되어있고, 버튼들도 많고 LED가 반짝 반짝 비추고, 운전모드도 일반모드, 스포츠카, 그린모드 이렇게 조정할수 있는데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요즘 나오는 차들처럼 운전에 필요없는 잡기능이 좀 있네요
차량 내부는 뭔가 잡다한걸 우겨 넣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레이가 박스카이고 트렁크 공간을 없애서 그런지 레이보다 갑갑한 느낌은 있습니다.
승차감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클럽맨을 타보고 이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같은 시골에서 타면 그 어떤 차부럽지 않을거 같은 묵직하고 멋진? 그런 승차감이었습니다.
차 없는 시골길에서 달릴때는 정말 좋았고 시내로 들어오니 1분 가고 신호에 걸려 멈추고 다시 또 1분가고 신호에 멈추고 하니 내가 차를 탄건지 거북이를 올라탄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 작은땅에서 특히 차가 많고 신호등이 빽빽하게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수억 자동차도 결국은 달릴수도 없고 수많은 자동차 그리고 촘촘한 신호등으로 명품 자동차나 페인트가 다 벗겨진 포니 자동차나 결국  똑같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탑승이었습니다.
제가 자동차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어 설명이 허접했는데 결론적으로 제가 느낀것은 차없고 조용한 시골에서는 타기에는 정말 기가 막힌 자동차인것에는 분명합니다.
디테일한 디자인들도 훌륭하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멈췄다 갔다 멈췄다 갔다하는 환경에서는 유리창이 없는 포니라도 좋으니 그냥 편하게 집까지 고요하게 운전해서 가고 싶어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같이 시골에 차가 없는 그런 환경이면 저 차를 타고 다니면 제대로 운전을 할수 있고, 차가 많은 환경이라면 그냥 핸드폰이 있는데도 폴더블폰을 사서 멋있게 쓰는것처럼 멋을 내면서 브레이크 악셀 밟았다 뗏다하면서 한번 타볼만한 날렵한 생쥐와도 같은 차인거 같네요
운전은 백화점, 홈플러스 정도가  다인 저에게는 생쥐처럼 날렵하고 훌륭한 말이지만 앞에 장애물이 많아 달릴수 없는 과분한 그런 자동차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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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ink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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